ONELINE

빠른 대처 부탁드립니다.

모모라에

인류 최고의 요원 중 한명

냉정한


첫만남에 침잠한 진회색의 눈을 마주하노라면 당신은 이 사람이 호락호락한 인간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 인상은 대체로 맞아떨어진다. 그녀에게 필요한건 언제나 서로간 마음의 이해가 아닌, 당장 쓸수있는 활용도 높은 기책이었다. 명료한 그녀의 의식은 한번도 스스로가 불필요하다 여기는것에 시선을 두게하지않았으므로, 언제까지고 그녀는 자기가 할것과 하지않을것을 구분해낼것이다.


규칙적인


그녀는 미묘한 자신만의 루틴을 가지고있다. 스스로도 알지못하는 일상에의 규칙.(스스로 인지할 생각이 없음에 가깝긴하다.) 남에게 크게 강요하는 일이 없어도 은근히 그녀의 페이스에 말려 어느새 그렇게 되어있을때가 많을것이다. 그녀는 쉬이 제 패턴을 달리하지 않기때문이다. 좋게말하면 한결같다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독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소소한


독선적이고 자기만의 룰로 가득한 그녀가 남과 그나마 어울릴 수 있는 이유라고 하면 그녀의 기대치가 한없이 낮음에 있을것이다. 그것은 자신을 향한것에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지나가며 마주한 멀쩡한 꽃봉오리 하나, 배급받은 간식의 깔끔한 커팅 같은것이 그녀의 작은 만족도를 채워준다. 그녀를 행복하게 만드는건 생각보다 멀리있지않다는 반증이지 않을까. 


퍼석퍼석해보이는 연분홍빛 머리카락은 보이는것과 다르게 잘 관리되어 옅은 윤기가 흐르며, 흰 빛 아래 그림자 진 진회색의 눈동자는 한없이 완고하게 그곳에 자리잡고있다. 초봄의 색을 가져다 둔듯이 연한 살구색의 피부는 태양빛아래서 백옥같이 빛난다.

겨울을 좋아한다. 추위를 타지 않는편이며, 눈오는날 나무 아래서 눈내리는것을 지켜보는것이 특별한 취미.

코코아를 좋아한다.

로베르트


현 파트너이자 그녀만의 신뢰를 가지고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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